[외환레이더]"글로벌 지표 호조에 소폭 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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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지표 호조 소식 등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29원에 장을 마쳐 이틀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50원~112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의 주거래 범위가 1120원대 후반으로 높아진 가운데 반등 추세는 강하지 않다"면서 "1130원 부근에서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며 추격 매수를 제한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미국과 독일의 지표 호조와 유로화의 반등, 뉴욕증시 상승을 반영해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도 "유가 상승 속 위험선호 경향은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고 판단돼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환율 예상 범위로 1123.00원~1131.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전날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29원에 장을 마쳐 이틀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7.50원~112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의 주거래 범위가 1120원대 후반으로 높아진 가운데 반등 추세는 강하지 않다"면서 "1130원 부근에서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며 추격 매수를 제한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미국과 독일의 지표 호조와 유로화의 반등, 뉴욕증시 상승을 반영해 환율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면서도 "유가 상승 속 위험선호 경향은 크게 개선되기 어렵다고 판단돼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환율 예상 범위로 1123.00원~1131.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