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3일 심텍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상승동력)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2012년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17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며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사가 다각화돼 있는 데다 글로벌 반도체회사로 신규 공급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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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임급 의존도도 낮아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차입금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400억~500억원 수준으로, 이 경우 차입금 의존도는 2010년 100% 수준에서 5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