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23일 부천공장 외 레미콘 생산 및 출하를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중단 금액은 4080억8900만원 규모로, 2010년 제조원가 기준 생산총액의 52.7%에 해당한다.

유진기업은 "시멘트단가 인상에 따른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판매여건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협상타결로 정상조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