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50억 계약' 관련 드디어 입열다
야구선수 이택근이 자신을 둘러싼 ‘50억원 계약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이택근은 '히슈입' 첫회에서 ’50억‘과 관련된 그간의 후문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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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송경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커피를 즐겨 마시고 밖에 나가기보다 집안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는 등 사적인 이야기를 전하던 이택근은 조금은 민감한 ‘50억 계약’에 대해 “금액적인 부분이 (구단 복귀 이유 중) 컸었던 것은 솔직한 심정이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제가 마음껏 플레이 할 구단” 이었다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또한 함께 출연한 야구계의 송승헌 ‘심수창’은 "야구 그만 두고 (조)인성이랑 모델하려고 했었죠"라고 깜짝 고백했다.

야구선수 초창기 시절, 매일 반복되는 지옥 같은 훈련을 견디다 못한 심수창이 모델과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조인성을 찾아가 "야구를 그만 둘테니 모델을 시켜 달라"고 하소연 을 늘어 놓은 일화 소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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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cm의 훤칠한 키와 배우로도 손색없는 잘생긴 이목구비 덕분에 모델 제의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MC 송경아의 질문에는 고개를 저으며 "표정과 포즈에 자신이 없다 야구에 올인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버지 손에 억지로 이끌려 야구 선수를 시작하게 됐지만, 시련의 786일, 떠올리기조차 잔인한 18연패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제작진은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이야기에 감동도 들어있다”라며 “시청자들은 지금껏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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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