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12개 수상 기업 중 한국기업으로는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현대차그룹, 2년째 中 최고 사회책임 기업
현대차그룹은 이날 중국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이 상을 받았다. 현지에서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상은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에서 공동 주관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국가공상총국 등 중국 정부 주요기관들이 공동 참여하는 최고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사회공헌 관련 포럼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황사 발원지인 내몽고 지역에서 사막화 및 생태계 방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지 조성을 진행했고,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쓰촨성 등지에서 거주환경 사업을 펼쳤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