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소폭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오후1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36%) 오른 545.02을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차익 매물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급등해 증시에 부담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5% 뛰어 배럴당 105.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수는 장중 지난해 전고점(장중 545.06)를 소폭 웃돌기도 했다.

개인이 3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3억원, 기관은 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강세가 우세하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금융,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기타 제조, 금속, 비금속, 종이·목재 등이 1~2% 뛰고 있다. 건설,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화학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서울반도체, CJ E&M,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가 오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5.90% 급락해 시총 9위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22개를 비롯 48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464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83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