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 월급에서 천원 떼 장애인 복지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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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조합원 월급에서 천원을 떼 장애인 복지에 쓰기로 했다.
노조는 22일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과 중증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 건립 기금조성 ‘천원의 행복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노조는 앞으로 천원의 행복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조합원이 매달 월급에서 천원을 떼어내 기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은 일단 3년 동안 천원을 후원하고 이 돈은 장애인 복지관 건립조성에 쓰이게 된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중증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울산에 등록된 장애인이 4만9013명(2010년 기준)이며, 이 가운데 중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이 3520명에 달한다.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노조는 22일 사회복지법인 어울림복지재단(이사장 윤운룡)과 중증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 건립 기금조성 ‘천원의 행복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노조는 앞으로 천원의 행복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조합원이 매달 월급에서 천원을 떼어내 기부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원은 일단 3년 동안 천원을 후원하고 이 돈은 장애인 복지관 건립조성에 쓰이게 된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장애인 복지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중증 지적ㆍ자폐성 발달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복지관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어울림복지재단은 울산에 등록된 장애인이 4만9013명(2010년 기준)이며, 이 가운데 중증 지적 자폐성 장애인이 3520명에 달한다.
문용문 현대차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