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케팅 대상] 하림, 농장·공장·시장 잇는 '3장통합' 경영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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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유전적으로 우량한 어미 닭으로부터 얻은 달걀을 부화시켜 병아리를 생산, 전문 기술과 프로그램을 적용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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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위해 전국 600여개 양계 농가와 2000여개 업체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하림 관계자는 “3장통합으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1차산업인 농업을 2, 3차 산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생산자인 농민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소개했다.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0억원을 투입해 ‘에어칠링시스템(Air Chilling System)’을 개발,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도계 후 닭고기를 냉각할 때 물 대신 공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세균감염을 예방하고 고기에 수분이 침투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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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무엇보다 고객만족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10년에는 CCMS(consumer complains Management System,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를 도입했다.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하고, 불만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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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은 지속적인 R&D와 생산성 제고, 시장 지향적인 경영,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식품 종합서비스 기업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