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면서 실적 악화 우려에 항공주(株)와 해운주들의 주가가 동반 약세다.

대한항공은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0.94%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날까지 사흘째 내림세다. 아시아나항공은 0.40%의 주가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도 각각 1.74%와 0.32% 떨어진 1만6900원과 3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STX팬오션은 0.77%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60달러 뛰어올라 배렁당 105.84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