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2일 NHN에 대해 이달 모바일 검색광고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최훈 연구원은 "이달 초 NHN의 일평균 모바일광고 매출액은 2억9000만원으로 전달보다 44%, 전년동월 대비 314% 증가했다"며 "모바일 검색쿼리는 PC 대비 57% 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연내 PC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따라 2012년 NHN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은 1416억원으로 목표치인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올해 검색광고 매출액 중 모바일 비중은 10.5%를 차지하면서 의미 있는 실적기여가 나타날 것"이라며 "PC온라인 검색광고 역시 광고주 유입이 지속되면서 단가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