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올 실적 우려 과도"-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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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2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산하이메탈은 올해 실적 목표치(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1500억~1600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400억~450억을 내놓았고 사업부별 매출 가이던스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800억~850억원, 솔더볼 700억~750억원을 제시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는 LIG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1777억원, 영업이익 474억원과 비교해 과도하게 보수적이다"고 판단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20일 국내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DR)를 진행, 실적 가이던스 OLED 투자 계획 등을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가이던스가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회사 측이 추정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면적 생산능력 증가율은 V1 라인 생산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연간 140% 이상, V1 라인 생산 고려시에는 170% 수준이다"며 "SMD의 증착 효율개선과 일시적 가동률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SMD 소재 시장 성장 60%'라는 가정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OLED 기술변경에 따른 소재변화 역시 덕산하이메탈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TV용 OLED는 모바일 대비 정공수송층(HTL) 소모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백색(W)-OLED방식도 RGB(3원색)방식 대비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W-OLED 구조에 따라 HTL 소모량이 달라질 수 있지만, W-OLED 구조에 상관없이 RGB 타입 대비 HTL 소모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W-OLED 구조상 HTL이 더 두껍게 필요해 HTL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산하이메탈은 올해 실적 목표치(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0% 늘어난 1500억~1600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400억~450억을 내놓았고 사업부별 매출 가이던스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800억~850억원, 솔더볼 700억~750억원을 제시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는 LIG투자증권 추정치인 매출액 1777억원, 영업이익 474억원과 비교해 과도하게 보수적이다"고 판단했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난 20일 국내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DR)를 진행, 실적 가이던스 OLED 투자 계획 등을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가이던스가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회사 측이 추정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면적 생산능력 증가율은 V1 라인 생산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연간 140% 이상, V1 라인 생산 고려시에는 170% 수준이다"며 "SMD의 증착 효율개선과 일시적 가동률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SMD 소재 시장 성장 60%'라는 가정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OLED 기술변경에 따른 소재변화 역시 덕산하이메탈에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TV용 OLED는 모바일 대비 정공수송층(HTL) 소모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백색(W)-OLED방식도 RGB(3원색)방식 대비 소모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W-OLED 구조에 따라 HTL 소모량이 달라질 수 있지만, W-OLED 구조에 상관없이 RGB 타입 대비 HTL 소모량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W-OLED 구조상 HTL이 더 두껍게 필요해 HTL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