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 사장님이 선물 줬어요"…LG U+ 직원 자녀 챙기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임직원 자녀 챙기기에 나섰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 초ㆍ중ㆍ고교에 진학하는 임직원 자녀 680명에게 학용품, 가방 등 선물과 함께 축하 편지를 보냈다.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초등학생에는 크레파스, 스케치북, 필통, 노트 등 학용품을 선물했고, 중고등학생에게는 가방을 직접 골라 보냈다.

임직원 자녀 한명 한명에게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도 보냈다. 편지에는 이 부회장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그림을 넣고, 임직원 자녀들의 사진을 삽입해 친근함을 불어 넣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의 선물을 받은 N스크린사업팀 설동렬 팀장은 "사장 아저씨가 보낸 입학선물이라니까 딸아이가 무척 좋아했다"며 "따뜻한 배려에 더욱 신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이 부회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미역, 유아용품을 보내는 자녀출산 축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교육비 지원, 가족 초청 행사 등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자녀들의 졸업·입학 축하선물을 받은 임직원은 총 2470여명, 자녀출산 축하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임직원 750여명에 이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