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수주…1억8000만弗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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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이 1억8000만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5척을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PP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주사인 나비오스로부터 5만2000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미주지역 선주사로부터 같은 급 선박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따냈다. 계약 금액은 척당 3600만달러로 총 1억80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5만급 선형에 비해 화물을 더 선적할 수 있는 반면 연료는 20%가량 적게 소모되도록 설계한 친환경 선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P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P조선은 현재 114척, 2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의 수주잔량을 보유해 세계 조선사 중 10위에 올라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5만급 선형에 비해 화물을 더 선적할 수 있는 반면 연료는 20%가량 적게 소모되도록 설계한 친환경 선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PP조선 관계자는 “지난해 전 세계 석유화학제품운반선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P조선은 현재 114척, 2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의 수주잔량을 보유해 세계 조선사 중 10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