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그래도 아직은…2명 중 1명 "부모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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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33명 설문
이어 △저축(20.3%) △평소 원했던 물건 구입(14.8%) △빚 갚기(5.8%) △개인 유흥비(3.2%) △애인 선물(0.8%) 등의 순이었다. 첫월급으로 부모님이나 애인에게 사준 선물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8%가 ‘내복’이라고 답했다. 이어 △옷(21.4%) △화장품(12.6%) △전자제품(3.9%) △액세서리류(2.8%) △가방(2.6%) 등의 순이었다.
첫월급을 받았을 때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6.2%는 ‘내 힘으로 처음 번 돈이라서 감격했다’고 답했다. 이어 △기뻤지만 금액이 적어 아쉬웠다(40.3%) △일한 것에 비해 돈이 너무 적어 화가 났다(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100만원 이하의 첫월급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만~150만원(30.2%)△150만~200만원(9.9%)△200만~250만원 (2.6%)△250만원 이상 (1%) 등의 순이었다.
첫월급을 기다리는 후배들에게 40.7%의 직장인들은 ‘무조건 저축하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답했다. 비슷한 비율인 40%의 직장인들은 ‘무조건 부모님께 드려라’고 응답했다. ‘본인이 쓰고 싶은 대로 알아서 써라’ ‘애인이나 친구에게 베풀어라’ 등은 각각 14.4%와 2.3%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