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통 1위 삼성전자…국내 평균 5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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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국내 민간기업과 공공기업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기업과 100여개 공공기관의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와 웹사이트에 대한 일반이용자 4000명, 실무자·전문가 2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등을 통해 회사 소식을 알리고 있다. 회사의 최신 정보는 물론 제품이나 정책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 비난 여론 등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부문 인터넷소통 활용도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도미노피자, 에버랜드, SK T월드. LG전자, MBC,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현대자동차 순으로 높았다.
공공부문 인터넷소통 활용도는 경기도 부천시가 가장 높았고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해양연구원, 서울 서초구, 서울 송파구, 대구광역시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는 조사 대상 기업·기관 중 90% 이상이 SNS를 운영하고 있지만, 평가 점수의 평균은 56점으로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SNS로 고객과 소통하는 데 성과를 올린 곳이 28개 기업과 17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 측은 "기업·기관의 SNS를 살펴보니 '정보제공성'과 '고객참여성'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콘텐츠 적합성'과 '정보활용성', '고객응대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업·기관들이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지만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고 있을 뿐 고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지는 못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협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기업과 100여개 공공기관의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 등 SNS와 웹사이트에 대한 일반이용자 4000명, 실무자·전문가 2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고,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등을 통해 회사 소식을 알리고 있다. 회사의 최신 정보는 물론 제품이나 정책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 비난 여론 등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부문 인터넷소통 활용도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도미노피자, 에버랜드, SK T월드. LG전자, MBC,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현대자동차 순으로 높았다.
공공부문 인터넷소통 활용도는 경기도 부천시가 가장 높았고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해양연구원, 서울 서초구, 서울 송파구, 대구광역시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는 조사 대상 기업·기관 중 90% 이상이 SNS를 운영하고 있지만, 평가 점수의 평균은 56점으로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SNS로 고객과 소통하는 데 성과를 올린 곳이 28개 기업과 17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협회 측은 "기업·기관의 SNS를 살펴보니 '정보제공성'과 '고객참여성'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콘텐츠 적합성'과 '정보활용성', '고객응대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업·기관들이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지만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고 있을 뿐 고객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지는 못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