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이를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현명한 선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이를 글로벌리더로 키우는 현명한 선택] 문화이해 통한 원어민 영어 습득, ‘교환학생’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홍수 시대다. 많은 비용을 부담하며 떠나는 유학길은 투자비용 대비 효과가 그리 높지 않아 선택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 같은 어려움은 이따금 소개되는 ‘어학연수 실패 사례’로 인해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더욱 조바심나게 한다. 해외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많은 유학원들. 선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문화교류의 취지로 1982년 이래 미국 국무부가 주관해 매년 전세계 110여 개국 청소년 3만 여 명이 참여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1년간 미국 홈스테이에 머물며 공·사립 학교의 정규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느 유학 프로그램과 달리 자연스럽게 원어민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창구로 평가받고 있어 일반의 관심이 높다. 다양한 커리큘럼을 적용해 학생들의 면모를 가감 없이 평가함으로써 공부에 흥미를 갖게해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길러주는 교육방식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기도 한다. 토론 수업을 비롯한 활발한 교내·외 활동을 통한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는 다른 문화체험 속에서 경험의 폭을 넓힌다. 미국 가정에서 생활하며 그들의 문화를 가장 밀접하게 느끼고 접하는 교환학생들의 어학 실력이 몰라보게 성장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미국 문화교류비자 프로그램 전문 운영재단 Cultural Homestay International의 한국지사인 CHI Korea(www.chikorea.co.kr) 김수연 대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30여년 가까이 운영한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무부 규정에 따라 학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며 “참가연령은 만 15세에서 18세 미만으로 제한된다”고 소개했다. 연령제한과 관련한 질문에는 “다른 문화를 비교적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언어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적정한 연령대”라고 강조하며 美 하버드 연구진의 발표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다스리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놓인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기회이며 혜택”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인구 2,000명당 1명꼴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13위 수준이다. 인구 300명~400명당 1명꼴의 참여도를 보이는 유럽 국가들에 비하면 아직은 참여도가 미흡한 수준.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가장 먼저 검토해야할 사항은 운영을 맡고 있는 현지 재단을 검토하는 일이다. 호스트 패밀리가 부모 역할을 대신해 생활지도를 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서류 및 방문심사, 이웃의 평판 등을 참고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미국 중산층 가정이 참여한다. 그러나 낯선 타국에서 생활해야 하는 어린 자녀들의 현지 생활을 꼼꼼히 체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공받는 일은 대부분 학부모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지 재단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미국 공립학교는 공부가 어렵고 성적이 안나와 힘들어 하거나 자신감이 떨어져 기가 죽어 돌아오는 경우의 일부 사립학교 사례에 비해 교육과정이 어렵지 않고 美 공립학교의 순박한 아이들과 어울려 활발하게 지내며 자신감을 갖고 귀국해 높은 진학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다. 대도시가 아닌 미국 전역의 중소도시에 위치한 공립학교에 배정되어 한국 학생이 최대 2명 뿐인 영어환경에 놓인다는 점도 교환학생 지원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별한 기회와 혜택을 누리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떠난 아이들이 유학생활을 마무리 짓기 까지 많은 관심과 격려 또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중국서 `시멘트 호두` 발견…"소리 안나게 종이를" ㆍ톱질로 두 동강난 상·하체가 어떻게… 최고의 마술쇼 화제 ㆍ‘쫄지마’ 겁주는 엘리베이터 영상 눈길 ㆍ윤승아 김무열 열애인정 "기분좋게 서로 알아가는 단계" ㆍ뱀 전용 도로? 갈라진 보도블럭 틈으로 교묘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中 천하였는데 분위기 돌변…반전 신호 켜진 삼성전자 제품

      중국 로보락에 1위 자리를 내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온라인상에서 생산된 로봇청소기 관련 정보 중 삼성전자가 언급된 정보량이 로보락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존 제품보다 기능을 늘린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해 안방 탈환에 나선다. '삼성 로청' 정보량, 국내 1위 중국 로보락 '압도'28일 한경닷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의 '퀘타아이'를 활용해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엑스(X·옛 트위터)·유튜브에서 '로봇청소기'가 포함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관련 브랜드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와 '삼성전자'가 포함된 로봇청소기 정보량은 각각 2만8615건, 2만4092건을 나타냈다. 총 5만2707건으로 '로보락'이 언급된 정보량(4만3373건)보다 9334건 더 많았다. 여기에 삼성전자 제품 브랜드명인 '비스포크' 정보량(1만3277건)을 종합할 경우 총 6만5984건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물걸레 세척·건조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하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독차지한 국내 시장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에 맞설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美 소비자매체 "삼성 로청 1위"…국내서도 점유율↑비스포크 AI 스팀은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

    2. 2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판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판매하는 전략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과 전기차 캐즘 극복을 이끌고 있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의 글로벌 판매가 19만2285대를 기록해 이전 최다 판매량인 2023년(16만6622대) 실적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2018년 처음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갖춰 2019년(10만 7514대) 2020년(15만7133대) 2021년(15만7688대) 매년 판매가 증가하면서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자리잡았다.2022년에는 15만1427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현대차가 2022년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2023년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16만6622대 팔렸다.팰리세이드는 지난해에도 16만5745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16만 대 이상을 판매돼 스테디 셀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올해는 현대차가 2018년 처음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해 국내외에서 두루 인기를 얻었다.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5만5291대, 해외에서 13만 6994대가 팔려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팰리세이드는 해외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량은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59만2425대를 기록해 팰리세이드의 누적 해외 판매량(76만1927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팰리세

    3. 3

      "韓 조선·방산은 숨은 보석…美 주도 세계질서 속 역할 더 커질 것"

      “미국이 새로 짜는 세계 질서에서 한국은 정말 중요해질 겁니다.”월가의 유명 리서치 회사 스트래티거스의 니컬러스 본색 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조선과 방위산업을 세계 경제의 “숨은 보석”에 빗댔다. 또 한국은 원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지만 요즘은 전략적 중요도가 더 커졌다고 했다. 올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성과를 낸 것도 미국이 한국의 위상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내년 미국 경기에 관해선 낙관적으로 전망했지만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가 급락하면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전략은) 겉으로 보기엔 ‘미친 듯 보이지만 나름의 방식’이 있었습니다. 중국 등 적대국에는 관세 ‘몽둥이’를 세게 휘두르고, 반대로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접근을 했습니다.”▷미국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인가요.“한국의 숨은 보석은 조선업과 방산입니다. 저는 최근 ‘새로운 주권국’이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과거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했지만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국가 경제 역량 등이 질적으로 달라진 나라들입니다. 한국이 대표적이죠. 미국은 세계 질서의 판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같은 나라가 앞으로 (미국에) 정말 중요해질 것입니다.”▷미국 중앙은행(Fed)이 고용 둔화를 우려해 최근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미국 경제의 약 70%는 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