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2013년부터 본격 성장-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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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LED업종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투자가 올해 전년보다 59% 감소하면 공급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칩수요는 27% 늘어나 지난해의 저성장 국면은 탈피할 것"이라며 "다만 LED 조명의 급성장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조명 비중이 36%에 달하는 2013년부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조명시장은 앞으로 3년간 연간 36%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주요 LED 조명가격이 매년 15% 이상 하락하고 있어 내년부터 조명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각국의 백열등 사용금지조치가 2013년에 전세계로 확산되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LED 사업부 적자폭 축소로 전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고, 카메라모듈이 3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김현용 연구원은 "유기금속화학증착기(MOCVD) 투자가 올해 전년보다 59% 감소하면 공급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칩수요는 27% 늘어나 지난해의 저성장 국면은 탈피할 것"이라며 "다만 LED 조명의 급성장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은 조명 비중이 36%에 달하는 2013년부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조명시장은 앞으로 3년간 연간 36%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주요 LED 조명가격이 매년 15% 이상 하락하고 있어 내년부터 조명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각국의 백열등 사용금지조치가 2013년에 전세계로 확산되기 때문이란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LED 사업부 적자폭 축소로 전사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고, 카메라모듈이 35%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