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이 100억 원을 넘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돈벌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나 부자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준이 예상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이 지난 일주일간(2월13-20일) 웹사이트를 방문한 6409명을 대상으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으로 '부자'를 물은 결과 2631명(41.1%)이 100억 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30억원 이상이 1781명(27.8%), 50억원 이상은 1398명 (21.8%) 등이었다. 10억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99명(9.3%)에 그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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