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주가가 17일 장초반 강세다. 외국계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데다 미국의 경제회복이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해운은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4.50%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가 하락한 지 하룻 만에 반등에 나선 것이다.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개장 직후부터 유입됐다. 외국인들은 현재 메릴린치 창구 등을 통해 9만5000주 가량 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