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家-귀뚜라미 사돈됐다…박용욱 회장 차녀·최진민 회장 차남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52·왼쪽)과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61·오른쪽)이 사돈을 맺었다. 박 회장 차녀 예원씨와 최 회장의 차남 영환씨(31)가 16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원씨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최근 중앙대에서 재무관리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환씨는 고려대 공대를 졸업하고 병역특례로 방산업체에 근무 중이다.

박 회장은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6남 중 막내로 박용만 (주)두산 회장의 동생이다. 최 회장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로 지난해 말 회장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