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한민국 펀드 대상] 교보악사, 금리 변동에 발빠른 대응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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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펀드 - 채권형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2 Af'
국내 채권형 베스트 펀드에는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2 Af’가 선정됐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2 Af는 5.17%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12.07%)은 물론 국내 채권형펀드 평균치(4.62%)를 웃돈 성과였다.
전문화된 리서치에 근거, 가치평가에 기반한 투자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 및 금리에 대한 장기전망을 기초로 한 리서치팀과 운용팀의 토론을 거쳐 의사결정을 내린다.
먼저 내부 이코노미스트의 장기 경기전망과 퀀트(계량분석)를 근거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사전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에는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목표로 했던 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상반기에 세 차례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채권금리가 인상돼 어려운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수요 확대로 장기채권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측은 “시장금리 변동에 재빨리 대응함으로써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전문화된 리서치에 근거, 가치평가에 기반한 투자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 및 금리에 대한 장기전망을 기초로 한 리서치팀과 운용팀의 토론을 거쳐 의사결정을 내린다.
먼저 내부 이코노미스트의 장기 경기전망과 퀀트(계량분석)를 근거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사전분석을 통해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에는 펀드 매니저들이 운용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대응, 목표로 했던 수익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상반기에 세 차례 정책금리를 인상하면서 채권금리가 인상돼 어려운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수요 확대로 장기채권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측은 “시장금리 변동에 재빨리 대응함으로써 양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