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홈모바일 글로벌 강자로 부상
코맥스는 1968년 인터폰과 도어폰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중앙전자공업사로 출발한 홈네트워크 전문기업이다. 도어폰을 국내 최초로 개발, 한국전통가옥 구조에 적합한 통신제품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접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홈모바일’(와이파이가 탑재된 월 패드)을 주축으로 홈네트워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디오도어폰,홈오토메이션,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안전 관련 제품과 방송장비,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너스콜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코맥스는 현재 홈모바일을 주축으로 병원 입원실이나 수술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지능형 의료 시스템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맥스는 해외에서의 입지가 더 탄탄하다. 현재 수출과 내수의 비율은 5 대 5 정도다. 이 회사는 1973년부터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 일찍 눈을 뜬 셈”이라며 “지금은 세계 어느 골목에서도 코맥스 제품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