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특화된 의료용 원자로가 부산 기장군에 건설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4일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추진협약을 부산시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장군과 함께 체결했다.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500억원을 포함해 29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급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 및 연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암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국내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