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융광전투자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소주성융광전과기유한공사의 이름으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 기술개발 추세를 파악하고 그 해의 태양광 관련 산업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약 500여개 태양광 관련 기업이 참가해 1500여개 부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규성 성융광전투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참가하게 됐다"며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규격의 단결정, 다결정 태양광 모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 내 자회사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국내 태양광발전시스템 시공 사업과 관련한 상담도 다수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융광전투자는 지난달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홍콩자회사 설립을 통과시켰으며 이를 통해 미국 태양광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