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또래 친구들과 매주 책 읽고 토론…논리력 '쑥쑥'
한솔교육의 ‘주니어플라톤’은 2001년 출시 이후 6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모든 과목의 기본이 되는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취학 준비 아동을 위한 베이스캠프(만 6세)와 초등학생을 위한 캠프1(1학년)에서 캠프6(6학년)까지 총 7단계로 구성돼 있다. 캠프 3단계부터 글쓰기 과정이 들어간다.

4~6명의 또래 친구들과 함께 그룹으로 공부하거나 1 대 1 수업을 한다. 교사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그룹 토론도 학습과정에 들어 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다양한 종류의 책 읽기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토론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매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수업에 참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토론과 글쓰기 수업이 이뤄진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사고력과 표현력, 리더십 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플라톤은 한솔교육이 미국의 세계적 독서토론 연구기관 ‘The Great Books Foundations(GBF)’와 3년간 공동 연구 끝에 개발했다. 주니어플라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GBF의 독서토론 과정을 이수한 전문 교사가 토론 리더로 수업을 진행한다. 토론 과정에서 교사들은 책의 내용을 근거로 2개 이상의 답을 추론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모국어를 통해 생각하고, 말하고, 글로 쓰는 능력을 언어력이라고 하며 이는 학습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한다. 국어를 포함해 수학 과학 사회 등 세부 과목을 학습하는 데 있어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논리적으로 답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솔교육은 “초등학교 때 언어력을 다지는 것이 좋다”며 “주니어플라톤은 초등학교 시기에 언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 학습 능력뿐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솔교육, 또래 친구들과 매주 책 읽고 토론…논리력 '쑥쑥'
수업 교재로는 독서토론 전문 교재인 ‘리딩북’과 토론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생각노트’가 있다. 국어 학습과 연계성을 높여주는 ‘국어파일’과 가정에서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들을 담은 ‘마더스 가이드’ 등도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교육과정에서 논리적인 글쓰기와 논술 등이 중요해진다”며 “주니어플라톤은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교재를 먼저 구입하고(12개월 또는 6개월) 수업을 듣거나 월 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my.eduhansol.co.kr) 또는 고객만족센터(1588-1185).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