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공부 습관 기르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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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습지
국어, 큰 소리내서 읽고 메모 습관
수학, 게임·놀이로 지루함 없애야
영어는 감상문 쓰고 과학은 실험·관찰로 이해
국어, 큰 소리내서 읽고 메모 습관
수학, 게임·놀이로 지루함 없애야
영어는 감상문 쓰고 과학은 실험·관찰로 이해
초등학교 과정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공부 습관을 형성하는 첫 시기인 만큼 새롭게 바뀌는 교육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중·고교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국어 학습은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큰 소리로 읽다 보면 교과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국어 시험을 잘 못 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실수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을 갖고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는다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 사는 삶과 환경을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이해하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어떤 글이든 읽고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학은 학년과 영역별로 배워야 할 단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초를 충실하게 다져야 한다. 선행학습을 하기 전에 이전 단계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부족한 내용은 보완해야 한다. 배웠던 내용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계적 학습이 이뤄지는 수학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면 공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수학과 관련된 보드게임이나 놀이를 하다 보면 수학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없앨 수 있다.
영어는 일기나 감상문을 활용하는 것을 많이 추천한다. 일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억지로 하기보다는 1주일에 3~4회 정도 각자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쓰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영어 일기는 작문 실력 향상은 물론 영어 생활화에도 도움이 된다.
사회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문화재와 박물관 등을 직접 방문해 배우고 익히면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자신만의 학습보고서를 작성하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정치·경제 분야는 세계 각국에 대한 책을 읽거나 신문을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4~6학년 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중학교에서 심화돼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 두는 것이 좋다.
과학 공부에는 교과서 내용이나 실험을 실생활에서 직접 찾아보고 적용해 보면서 친숙해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람이 부는 현상, 눈이 내리는 이유, 축구공을 발로 찰 때의 모양, 가위질을 하는 원리 등 모든 일상이 과학과 연관돼 있다.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 자료가 많이 들어간 만화 형식의 책들은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수행평가나 탐구력 문제는 주로 실험을 기준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기왕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과학실험이라면 신기한 마술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도록 한다. 즐겁게 하는 실험 과정은 일부러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국어 학습은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큰 소리로 읽다 보면 교과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국어 시험을 잘 못 보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실수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을 갖고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는다면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이 사는 삶과 환경을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이해하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어떤 글이든 읽고 주요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말하거나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수학은 학년과 영역별로 배워야 할 단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기초를 충실하게 다져야 한다. 선행학습을 하기 전에 이전 단계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고 부족한 내용은 보완해야 한다. 배웠던 내용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계적 학습이 이뤄지는 수학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습관을 들이면 공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 수학과 관련된 보드게임이나 놀이를 하다 보면 수학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선입견을 없앨 수 있다.
영어는 일기나 감상문을 활용하는 것을 많이 추천한다. 일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억지로 하기보다는 1주일에 3~4회 정도 각자의 흥미와 수준에 맞춰 쓰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영어 일기는 작문 실력 향상은 물론 영어 생활화에도 도움이 된다.
사회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 문화재와 박물관 등을 직접 방문해 배우고 익히면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자신만의 학습보고서를 작성하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정치·경제 분야는 세계 각국에 대한 책을 읽거나 신문을 활용해 자료를 정리하면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4~6학년 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중학교에서 심화돼 나오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 두는 것이 좋다.
과학 공부에는 교과서 내용이나 실험을 실생활에서 직접 찾아보고 적용해 보면서 친숙해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람이 부는 현상, 눈이 내리는 이유, 축구공을 발로 찰 때의 모양, 가위질을 하는 원리 등 모든 일상이 과학과 연관돼 있다. 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 자료가 많이 들어간 만화 형식의 책들은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점점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수행평가나 탐구력 문제는 주로 실험을 기준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기왕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 과학실험이라면 신기한 마술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도록 한다. 즐겁게 하는 실험 과정은 일부러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