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가격조정 대비…중소형주 강세 신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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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4일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과열권에 들어선 상황에서 중소형주 강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유경하 연구원은 "위험 선호도 개선과 개인자금 유입, 유동성 확대 등 중소형주로 자금 유입이 강화될 것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고객 예탁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중소형주로 개인자금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미국의 대형주 지수 대비 중소형주 지수의 상대강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크레딧 스프레드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 연구원은 전했다. 한국은 코스피지수 대비 중소형주 상대강도가 아직 지지부진한 흐름이지만 크레딧 스프레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코스피지수 패턴이 과거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중소형주 상대강도를 끌어올린 시기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상승 종목수를 하락 종목수로 나눠 산출하는 ADR지표는 3∼6개월 내외의 시장주기를 예측하는데 유용한데, 현재 ADR지표는 과열권인 120%를 넘어선 상태"라며 "교과서적으로 신호를 해석하면 코스피지수는 가격 조정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에 들어섰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유경하 연구원은 "위험 선호도 개선과 개인자금 유입, 유동성 확대 등 중소형주로 자금 유입이 강화될 것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눈에 들어온다"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고객 예탁금이 20조원을 넘어서면서 중소형주로 개인자금 유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진단이다.
미국의 대형주 지수 대비 중소형주 지수의 상대강도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크레딧 스프레드도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 연구원은 전했다. 한국은 코스피지수 대비 중소형주 상대강도가 아직 지지부진한 흐름이지만 크레딧 스프레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코스피지수 패턴이 과거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중소형주 상대강도를 끌어올린 시기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의 상승 종목수를 하락 종목수로 나눠 산출하는 ADR지표는 3∼6개월 내외의 시장주기를 예측하는데 유용한데, 현재 ADR지표는 과열권인 120%를 넘어선 상태"라며 "교과서적으로 신호를 해석하면 코스피지수는 가격 조정을 대비해야 하는 시기에 들어섰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