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4일 JCE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12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9억원을 기록했다"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와 12월 상용화에 들어간 프리스타일2 매출이 반영, 매출액은 LIG투자증권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예상치에 못미쳤지만 1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신작 관련 공격적인 마케팅비 집행과 호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으로 영업비용이 증가,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그러나 일회성 비용 증가였음을 감안하면 1분기부터 레버리지 효과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JCE의 매출을 이끌 게임은 룰더스카이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늘어난 742억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룰더스카이는 시장 선점과 네트워크 효과로 트래픽,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JCE 라인업 중 가장 큰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룰더스카이의 1월 말 기준 일일접속자(DAU)는 49만명이며 주간 기준으로는 53만명까지 증가한 상태다. 월 매출 추정치는 30억원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