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그리스 호재에 닷새째 상승…5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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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5거래일째 상승해 530대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가 종가를 기준으로 530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8월3일 이래 처음이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85%) 오른 533.19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안 승인을 미뤄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리스 의회가 12일 재정긴축안을 승인한 것을 호재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수는 보합권으로 후퇴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17억원, 기관은 7억원, 개인은 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가 5.63% 뛰어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이 업종 내에서는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바른손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운송, 건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등이 2~3% 상승했다. 섬유·의류,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다음, 에스에프에이, 동서가 2~3% 올랐고 CJ오쇼핑, CJ E&M은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6개 등 601개 종목이 뛰었다. 342개 종목은 내렸고, 9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포인트(0.85%) 오른 533.19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안 승인을 미뤄 약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리스 의회가 12일 재정긴축안을 승인한 것을 호재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도세에 지수는 보합권으로 후퇴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서면서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17억원, 기관은 7억원, 개인은 6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종이·목재가 5.63% 뛰어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이 업종 내에서는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바른손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운송, 건설,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등이 2~3% 상승했다. 섬유·의류,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다음, 에스에프에이, 동서가 2~3% 올랐고 CJ오쇼핑, CJ E&M은 1% 이상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6개 등 601개 종목이 뛰었다. 342개 종목은 내렸고, 9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