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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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강세…ℓ당 평균 1982원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값이 ℓ당 2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1원96전 오른 1982원38전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0월31일 1993원17전보다 10원79전 낮다.
지난달 4일 1933원43전에서 5일 1933원30전으로 소폭 떨어진 보통휘발유 값은 이틀 뒤인 6일 1933원51전으로 상승 전환한 뒤 37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중 ℓ당 50원가량 올랐다.
휘발유 값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강세로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연동해 국내 공급가격을 정하고 있다. 통상 정유사가 조정된 공급가로 제품을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면 주유소는 1~2주일 후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한국석유공사의 가격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1원96전 오른 1982원38전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0월31일 1993원17전보다 10원79전 낮다.
지난달 4일 1933원43전에서 5일 1933원30전으로 소폭 떨어진 보통휘발유 값은 이틀 뒤인 6일 1933원51전으로 상승 전환한 뒤 37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 기간 중 ℓ당 50원가량 올랐다.
휘발유 값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많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강세로 국제 휘발유 가격 역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사들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연동해 국내 공급가격을 정하고 있다. 통상 정유사가 조정된 공급가로 제품을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면 주유소는 1~2주일 후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