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500개 中企에 현장 기술 애로 지원…올 2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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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은 12일 “지난해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도내 360개 기업에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줬다”며 “올해는 20억원을 투입해 500개 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를 해결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취임 1년을 맞은 문 원장은 기술닥터사업뿐 아니라 지식재산 지원사업도 확대하는 등 경영 일류화와 글로벌 교류협력 네트워킹 허브화, 입주기업 육성 지원 전문화 등 5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55개 관련기관의 전문인력과 기술닥터 사무국이 보유한 600여명의 지원인력풀을 활용해 1 대 1 맞춤형 기술 애로 해결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문 원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 문제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12억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23억원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특허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 사업을 브랜드(상표), 디자인권 획득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