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37개 주요 평가 기업 중 유일하게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이며 370여개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평가 등급은 최상인 AAA부터 최하인 D로 성적이 매겨진다. A 이상부터 우수 등급으로 분류되며 공정위 직권 조사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조직을 만들고 교육과 자율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