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연습경기서 첫승 신고…나성범 '120M' 결승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연습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NC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서 두 차례 연습 경기 패배했던 NC는 강진성의 투런포와 나성범의 솔로포를 앞세워 3경기 만에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강진성은 1회말 한화 선발 송창식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으며 이어 5회말에는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쳐올렸다.
NC에 지명된 후 타자로 전향한 나성범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0m짜리 대형 홈런을 쳐내며 팀의 간판선수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
NC는 8회초 한화 최진행에게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이명환의 3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9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유상현의 2루수 앞 땅볼 상황에서 주자가 홈인, 1점을 더 추가해 경기를 5-3으로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
NC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서 두 차례 연습 경기 패배했던 NC는 강진성의 투런포와 나성범의 솔로포를 앞세워 3경기 만에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강진성은 1회말 한화 선발 송창식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으며 이어 5회말에는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쳐올렸다.
NC에 지명된 후 타자로 전향한 나성범은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0m짜리 대형 홈런을 쳐내며 팀의 간판선수로서 진면목을 보여줬다.
NC는 8회초 한화 최진행에게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공격에서 이명환의 3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9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유상현의 2루수 앞 땅볼 상황에서 주자가 홈인, 1점을 더 추가해 경기를 5-3으로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속보팀 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