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작년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기업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1999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협력회사와 거래에서 생길 수 있는 불공정한 행위 예방활동을 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철폐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의 공정거래법 위반을 막으려고 대표이사를 최고책임자로 하는 전사적인 자율준수 조직을 만들고 공정거래교육을 강화했으며 자율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마트 최병렬 대표는 "더 겸손한 자세로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스스로 운영하는 준법시스템이며 370여 개 기업이 도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