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011년 영업이익 347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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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매출 36% 증가
SK네트웍스는 작년 3479억원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매출은 27조4991억원으로 13.8% 늘었다. 성수기 효과를 누린 패션 사업이 수익성 상승을 견인했다. SK네트웍스는 자체 브랜드로 스마트(학생복), 오브제와 수입 브랜드로 토미힐피거, DKNY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0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21.5% 급증했다.
지주회사 L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9.2% 늘어난 12조3515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380억원으로 40.8% 줄었다.
GS는 지난해 매출이 8조4934억원으로 36.0%, 영업이익은 9303억원으로 30.8% 늘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156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었다.
NHN의 작년 매출은 2조1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9% 늘었다.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6204억원으로 5.1% 늘었고, 순이익은 4521억원으로 3.6% 줄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매출 5조331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433억원으로 39.7% 감소했다. 순이익도 164억원으로 93.2% 급감했다.
휠라코리아는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52억원과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5%, 11.5% 늘었다. 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아큐시네트 인수로 인한 비용과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