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를 스마트TV 모델로 기용한다.

삼성전자는 9일 카퍼필드를 스마트TV 신제품 모델로 발탁, 유명 마술사의 이미지를 활용해 스마트TV의 놀라운 변화와 혁신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말 신제품을 전국 대리점 등에 출시하면서 카퍼필드 광고를 내보낼 계획이다.

카퍼필드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순간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마술 이벤트 등으로 널리 알려진 마술사다. 삼성전자는 카퍼필드를 글로벌시장 광고에도 기용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