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SDI, 상승…리스크 해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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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관련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에 힙입어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4500원(3.18%) 상승한 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골드만삭스와 CS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합병이 이뤄지면 삼성SDI의 지분법 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분 인수대금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결국 주가는 중립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SMD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업 시너지(상승 효과)을 높이는 차원에서 SMD와 합병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같은 내용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태도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MD에 대한 삼성전자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첫 공식화됐다"며 "삼성SDI가 보유한 SMD 지분가치(순자산)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합병 대가로 최소한 1조5000억원 이상을 인정받아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4500원(3.18%) 상승한 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골드만삭스와 CS를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하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합병이 이뤄지면 삼성SDI의 지분법 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지분 인수대금과 불확실성 해소라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결국 주가는 중립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SMD 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업 시너지(상승 효과)을 높이는 차원에서 SMD와 합병 등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가 같은 내용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태도 변화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MD에 대한 삼성전자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첫 공식화됐다"며 "삼성SDI가 보유한 SMD 지분가치(순자산)은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합병 대가로 최소한 1조5000억원 이상을 인정받아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