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리베이트' 어린이집 계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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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어린이집 계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기적성교육 업체에게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서울 서남부, 경기 부천시 등의 어린이집 관련 계좌 175개를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어린이집은 예체능, 영어 등 특기적성교육 업체에 사업권을 주는 대가로 교육비의 80% 상당을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체험 학습이나 간식비 등을 업체가 대납하게 하는 방식으로 돈을 돌려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조사결과 일부는 보육교사와 원생을 허위등록해 교사의 인건비와 보육료를 부당하게 지원받았다. 경찰은 계좌분석을 통해 어린이집과 특기적성교육 업체의 거래 내역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의 일부 어린이집이 특기적성교육 업체에게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내사에 착수해 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이들 어린이집은 예체능, 영어 등 특기적성교육 업체에 사업권을 주는 대가로 교육비의 80% 상당을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체험 학습이나 간식비 등을 업체가 대납하게 하는 방식으로 돈을 돌려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조사결과 일부는 보육교사와 원생을 허위등록해 교사의 인건비와 보육료를 부당하게 지원받았다. 경찰은 계좌분석을 통해 어린이집과 특기적성교육 업체의 거래 내역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양천구의 일부 어린이집이 특기적성교육 업체에게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내사에 착수해 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