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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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사는 골프광이었다. 골프치기에 더없이 좋은 어느 일요일, 목사는 골프 유혹에 굴복하고 말았다. 부목사를 전화로 불러 몸이 불편해서 교회 일을 볼 수 없다고 하고는 차를 몰고 세 시간쯤 가서 아는 사람이 없는 골프장에 갔다. 하늘에서 이를 지켜보던 천사가 하느님을 보고 “저 사람 벌을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하느님도 동의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는 첫 홀에서 티업을 하더니 스윙을 했다. 공은 350야드를 나가 컵에 명중했다. 그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벌을 주시는 줄 알았는데요?”라고 천사가 말했다. 하느님은 미소를 지었다. “생각 좀 해봐, 저걸 누구한테 자랑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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