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7일 지난해 그린카드 및 마이존그린체크카드 출시에 이어 기업 전용그린기업체크카드를 출시했다.그린기업체크카드는 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로서 다양한 혜택을 기업에게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상품권, 제세공과금 제외)의 0.1%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해줘 일정 포인트 이상 보유시 현금 캐쉬백, 기프트카드 및 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주며 국내 환경보호 및 환경산업의 발전을 위해 포인트를 기부 할 수 있다.

기업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카드 부가세 환급신고 지원 및 전자세금계산서 무료이용, 세무주치의 서비스 등 세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거래처 부실체크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함께 지원 한다.기업의 단합회 및 세미나 등을 위해 전국 유명 호텔 및 콘도를 상시 30~50% 할인해주며 사무용품 구입 시 최고 7% 할인, 해외 로밍폰, 렌터카, 면세점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5개 에코머니 제휴가맹점에서 그린기업체크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대형 할인매장 및 기타 녹색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구입 시 1~5% 포인트를 제공한다.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전국 지자체 문화, 레저 시설 이용 시(그린카드 결제 및 현금결제 포함) 최대 50%의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상품 출시기념으로 그린기업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 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회사 경비를 지원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기간은 이달부터 5월 30일까지.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1등(1개업체) 200만원, 2등(3개업체) 업체당 100만원, 3등(5개업체) 업체당 50만원, 행운상(91개업체) 업체당 10만원 등 총 100개 업체에게 약 170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이홍래 대리는 “그린기업체크카드는 시민의 녹색생활문화 실천에 이어 기업의 환경에 대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과 함께 실천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