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계단식 주가 복원 시도 지속"-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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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와 옵션만기 등으로 속도 조절 국면에 들어가겠지만 계단식의 지수 복원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시장은 악재보다 호재를 반영하는 분위기"라며 "이달 초 발표된 각국 제조업지수 반등과 1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기대가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지만, 계단식의 지수 복원 시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이달 말 2차 장기유동성공급 프로그램(LTRO) 시행과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 다음달 초 유럽연합(EU) 정상회담으로 유럽재정위기가 한 고비를 넘긴다면 유동성 환경은 3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 기관이 담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업종인 산업재, 정보기술(IT), 소재, 금융, 에너지 업종으로 매기가 집중됐고, 강세 업종과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온수 연구원은 "시장은 악재보다 호재를 반영하는 분위기"라며 "이달 초 발표된 각국 제조업지수 반등과 1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기대가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폭이 제한될 수 있지만, 계단식의 지수 복원 시도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또한 이달 말 2차 장기유동성공급 프로그램(LTRO) 시행과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 타결, 다음달 초 유럽연합(EU) 정상회담으로 유럽재정위기가 한 고비를 넘긴다면 유동성 환경은 3월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외국인, 기관이 담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업종인 산업재, 정보기술(IT), 소재, 금융, 에너지 업종으로 매기가 집중됐고, 강세 업종과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