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투자 확대+공정 전환 '최대 수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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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유진테크에 대해 투자확대와 공정전환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27%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는 각각 15조원과 4조원 이상으로 예상돼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시설투자는 19조원을 상회,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LP-CVD 등 유진테크의 주요 장비들은 반도체 공정 전환의 핵심 장비로써 각광 받고 있다"며 "장비 경쟁력 측면에서 유진테크는 이미 AMAT 등 글로벌 선두 장비업체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진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3억원(전분기 대비 +11.5%, 전년동기대비 +108.3%), 영업이익 84억원(+8.0%, +61.7%, 영업이익률 22%)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투자 확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8억원(+22.5%, +53.0%), 영업이익 103억원(+22.5%, +64.0%, 영업이익률 22%)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211억원(+72.0%), 영업이익 480억원(+65.4%, 영업이익률 21.7%)의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장비인 Cyclic CVD가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Cyclic CVD는 500°C 이하의 저온에서 균일하고 밀도가 높은 박막 형성이 가능하며, 기존 장비보다 30% 이상 고가의 장비이다. 올해 Cyclic CVD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까지 기여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는 2011년 인텔, TSMC, 삼성전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인 Sematech의 450mm 장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이미 글로벌 Top Tier 장비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들뿐만 아니라 인텔과 TSMC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가며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는 각각 15조원과 4조원 이상으로 예상돼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시설투자는 19조원을 상회, 전년대비 4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LP-CVD 등 유진테크의 주요 장비들은 반도체 공정 전환의 핵심 장비로써 각광 받고 있다"며 "장비 경쟁력 측면에서 유진테크는 이미 AMAT 등 글로벌 선두 장비업체 수준에 도달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진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83억원(전분기 대비 +11.5%, 전년동기대비 +108.3%), 영업이익 84억원(+8.0%, +61.7%, 영업이익률 22%)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반도체업체들의 투자 확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8억원(+22.5%, +53.0%), 영업이익 103억원(+22.5%, +64.0%, 영업이익률 22%)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211억원(+72.0%), 영업이익 480억원(+65.4%, 영업이익률 21.7%)의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는 신규 장비인 Cyclic CVD가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Cyclic CVD는 500°C 이하의 저온에서 균일하고 밀도가 높은 박막 형성이 가능하며, 기존 장비보다 30% 이상 고가의 장비이다. 올해 Cyclic CVD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5% 수준까지 기여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유진테크는 2011년 인텔, TSMC, 삼성전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인 Sematech의 450mm 장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이미 글로벌 Top Tier 장비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2013년부터는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들뿐만 아니라 인텔과 TSMC 등으로 고객군을 확대해 나가며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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