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에 투자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골드뱅킹 상품 2종을 6일 출시했다. ‘우리골드적립투자’는 만기(6개월~3년) 내에 고객이 금을 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는 적금이다. 금을 팔 수 있는 횟수는 최대 10회로 제한한다.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비슷한 구조인 ‘우리골드투자’는 횟수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다. 만기 제한도 없다.

은행권에서는 신한·국민은행도 골드뱅킹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작년 9월 판매를 중단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