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표적항암제' 범부처 신약 과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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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연구중인 경구용 분자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단백질 키나제 억제제인 헤테로사이클릭 화합물)에 대한 개발과제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최종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범부처적으로 협력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목표로 2019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재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3개 부처 공동으로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네오팜의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는 폐암환자의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특정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네오팜은 지난해 11월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네오팜은 또 지난해 10월 전임상 독성시험을 위해 유기합성 전문기업 ㈜메디진과 위탁 합성계약을 맺고 NPS-1034 성분 합성 및 정제 단계를 완료했다. 약 1개월 동안 예비독성시험을 거쳐 올 상반기 전임상 실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는 것은 개발중인 표적 항암제 물질의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임상실험의 조기진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의 항암제 신약물질 기술 이전도 적극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는 먹는 항암제로서 기존의 주사제 항암제보다 편리하다. 일반세포가 아닌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해 건강한 세포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항암제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범부처적으로 협력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을 목표로 2019년까지 1조원 규모의 정부재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3개 부처 공동으로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네오팜의 표적항암제 후보 신약물질 NPS-1034는 폐암환자의 암세포 증진에 영향을 주는 특정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이다. 네오팜은 지난해 11월 NPS-1034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특정유전자를 발견하고, 이 특정유전자가 발현되는 폐암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NPS-1034의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네오팜은 또 지난해 10월 전임상 독성시험을 위해 유기합성 전문기업 ㈜메디진과 위탁 합성계약을 맺고 NPS-1034 성분 합성 및 정제 단계를 완료했다. 약 1개월 동안 예비독성시험을 거쳐 올 상반기 전임상 실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이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는 것은 개발중인 표적 항암제 물질의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임상실험의 조기진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사로의 항암제 신약물질 기술 이전도 적극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는 먹는 항암제로서 기존의 주사제 항암제보다 편리하다. 일반세포가 아닌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해 건강한 세포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항암제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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