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여경이 편의점 강도 붙잡아
새내기 여경이 편의점 특수강도를 붙잡아 화제다. 지난해 5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평택지구대에서 경찰시보로서 수습교육을 받고 있는 한민옥 순경(27·여·왼쪽)은 3일 새벽 평택시 합정동에 있는 편의점 부근에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방을 들고 골목 모퉁이를 돌아 나오던 김모씨(31)를 발견하고는 그를 불심검문했다. 김씨가 허위 인적사항을 대며 횡설수설하자 함께 순찰을 돌던 박신규 경사(오른쪽)와 김씨의 소지품을 뒤져 망치와 장갑을 발견하고는 현장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