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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유동성 장세 진입…금융株 대응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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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한 3일 증시전문가들은 상승 구간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며 유동성 장세를 감안해 상대적으로 덜 오른 은행, 금융주들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를 짓누리고 있던 유럽발(發) 악재들이 완화되면서 유동성 장세 초입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달 중에는 코스피지수가 2050선까지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조정은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난 조정으로 볼 수 있다"며 "업종별로 키 맞추기가 전개되는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패턴"이라고 진단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유동성 랠리 구간에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멀티플이 과거 평균의 15~20%까지 높아졌음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2200~2300선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를 감안한 투자 전략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업종 위주로 세울 것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유동성으로 인해 가격 매력이 높은 종목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은행과 금융 업종을 매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도 "순환매 장세에서는 한 가지 업종을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기보다 방망이를 짧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며 "그동안 소외됐었던 은행과 건설, 중소형주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국내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IT(정보기술)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대체로 부진함을 감안해야 한다"며 "IT의 경우는 개별 모멘텀(상승 동력)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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