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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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강직을 초기 증상으로 해서 관절의 통증과 관절 외 증상까지 동반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이 되는 음식과 운동, 생활습관들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지만 정작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과 습관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혹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서 방심하다 나중에서야 탈이 나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진 내미지한의원 원장은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무심하게 지나쳐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것과 생활습관을 잘 지키다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무심코 해서 역으로 병을 키우거나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말했다.
김 원장은 “꼭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지만,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과 피해야 할 음식 같은 경우는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먹지 말아야 할 음식과 피해야 할 것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은 도움이 되는 것들을 역으로 생각하면 쉽다.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하는 것을 역으로 생각해 보면 비만이나 너무 마른 체중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체중은 관절에 무리를 주면서 관절통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반면 너무 마른 체중은 영양이 부족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빈혈이나 다른 합병증을 촉진하는 꼴이 된다.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는 과격한 스포츠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즐기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흡연과 음주는 치료기간 중에는 절대적으로 끊어야 한다.
김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피해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일반인도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관련성이 있다”며 “흡연자는 아무리 좋은 한방약재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한다고 해도 혈액이 다시 탁해지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담배부터 끊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충고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