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보합으로 장을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7포인트(0.13%) 내린 1981.73을 기록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 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 대비 1만2000명 줄어든 36만7000명으로 집계돼 고용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1월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를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