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男, 장애인 동생과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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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함께 살던 장애인 동생과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일용직 근로자 A씨(46)와 그의 동생(45)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장애인인 동생을 보살피는 것이 힘들어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아파트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수년 간 동생과 단둘이 살며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최근 금전문제 탓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던 A씨가 동생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일용직 근로자 A씨(46)와 그의 동생(45)이 함께 숨져 있는 것을 보고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장애인인 동생을 보살피는 것이 힘들어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아파트에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수년 간 동생과 단둘이 살며 생계를 책임져 왔으며,최근 금전문제 탓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던 A씨가 동생과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