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글로벌 지표 개선에 동반 상승…日 69.88p↑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상승세다.
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9.88포인트(0.79%) 오른 8879.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글로벌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증시는 도쿄증권거래소의 매매 시스템인 '애로헤드' 장애로 소니, 히타치 등 블루칩 종목을 포함한 241개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도쿄와 삿포로증권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1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53.1보다 높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0.5로 집계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1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지난해 12월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월 제조업 PMI는 12월의 48.4에서 51.0으로 높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 별로는 미국의 1월 신차 판매 호조에 기댄 자동차주가 강세다. 도요타는 전날보다 2.7% 올랐으며 혼다와 닛산 자동차는 각각 2.9%, 1.9% 상승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오른 2274.06을, 홍콩 항셍지수는 1.23% 상승한 2만583.1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7634.42를 기록하며 1.13% 상승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16%, 0.59%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69.88포인트(0.79%) 오른 8879.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국과 중국, 유로존 등 글로벌 제조업 지표의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본 증시는 도쿄증권거래소의 매매 시스템인 '애로헤드' 장애로 소니, 히타치 등 블루칩 종목을 포함한 241개 종목의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도쿄와 삿포로증권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전미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1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의 53.1보다 높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앞서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50.5로 집계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1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지난해 12월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월 제조업 PMI는 12월의 48.4에서 51.0으로 높아지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 별로는 미국의 1월 신차 판매 호조에 기댄 자동차주가 강세다. 도요타는 전날보다 2.7% 올랐으며 혼다와 닛산 자동차는 각각 2.9%, 1.9% 상승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오른 2274.06을, 홍콩 항셍지수는 1.23% 상승한 2만583.1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7634.42를 기록하며 1.13% 상승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16%, 0.59%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